퇴계 바로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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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문제와 그 대응 방안(김홍대)
- 등록일 201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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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문제와 그 대응 방안
1. 고령화 사회
O. 고령사회의 전환
한국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000년 현재 전체 인구의 6.8%이지만 2020년에는 12.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정년퇴직 뒤 20년 동안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는 것이다.
UN은 전체 인구 중 65세 인구가 7%를 넘으면 고령화사회, 14%를 넘으면 고령사회,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규정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5년 중 한국의 고령인구 비율은 9.1%로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상태이나 고령화속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010년대에는 고령사회가 되고 2030년대에는 초고령국가의 대열에 들어서게 된다.
O. 노인문제 인식
-경제 활동 인구가 감소하고 노인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는데 우리경제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인가?
-노인들을 누가 어떻게 부양할 것인가? 전통적인 가족부양기능이 쇠퇴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가 이들 노인을 어떻게 보호 할 것인가?
-은퇴 후 20-30년간의 여가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혹자는 이를 고령사회의 쇼크, 고령사회의 지진이라는 표현을 하면서 미래사회의 위기를 경고하고 있다.
-부양대상자로 전락하여 사회적 부담요인으로 남아 사회발전이나 경제발전에 장애가 되는 소극적.. 부정적 노인상을 부각하여 세대간 갈등요인이 되지 않도록 세심한 노인정책이 강구되어야 하며
-노인을 긍정적 시각으로, 독립적인 인격체로, 국가발전의 한축으로, 인식을 전환하여 인간의 존엄이 보장되는 당당한 노화의 길을 걸어가도록 지원해야 할 것이다.
O. 노화이론
지금까지 제기된 주요 노화이론은 크게 유전자에 의해 생명체의 노화와 수명이 예정되어 있다는 "예정설"과 여러 가지 해로운 인자들에 의한 생체물질의 손상이 축적되어 노화에 이른다는 '손상설' 두 가지로 나눠진다. 전자의 대표적 학설이 신경내분비이론과 텔로미어소멸이론이고 후자의 손상설의 대표적 이론이 활성산소이론이다.
① 신경내분비 이론
호르몬에 의해 신체 기능이 회복, 조절되던 것이 호르몬 분비가 감소되면서 신체 기능이 떨어지고 노화가 진행된다고 본다. 성장호르몬, 성호르몬(에스트로겐, 테스토스테론), 멜리토닌, DHEA 등을 노화방지요법으로 사용하는 것은 이 이론에 근거를 두고 있다.
② 텔로미어 소멸론
텔로미어란 세포 염색체 끝부분의 유전자 조각으로 세포분열 때 다른 염색체는 정확히 2배로 복제되어 나눠지는데 유독 텔레미어는 한번 분열할 때마다 그 길이가 조금씩 짧아져 결국 아주 짧아지게 되면 그 세포의 분열이 멈추고 수명을 다하게 된다는 것이다. 암세포의 경우 '텔로모라제'라는 효소가 분비되면서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것을 막아 암세포는 죽지 않고 계속 증식한다는 것도 주목되는 현상이다. 최근엔 텔로머라제를 이용한 노화방지와 암치료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③ 활성산소 이론
매우 불안정하고 파괴적인 방식으로 다른 분자들과 반응하는 성질을 가진 활성산소는 세균 및 바이러스와 싸우고 해독작용을 하는 등의 긍정적 역할도 하지만 세포막 구조를 공격, 대사성 쓰레기 물질을 생성시킨다. 이 쓰레기 물질이 몸속에 축적되면 노화의 원인이 된다.
활성산소 이론은 현재까지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는 노화이론이다. 小食으로 신진대사를 줄여 활성산소의 발생 자체를 억제해야 한다거나 비타민, 미네랄,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제를 이용해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게 노화예방법이라고 주장하는 처방들은 모두 이 활성산소 이론에 바탕을 둔 것이다.
활성산소 자체가 문제가 되기보다는 콜레스테롤과 같은 불포화지방산과 활성산소가 만나게 되면서 과산화지질을 형성해 문제가 되는데, 이때 이 과산화지질이 침착되는 부위에 따라 다양한 문제가 일어나게 됩니다.
-. 혈액 혹은 혈관벽 : 동맥경화, 고혈압, 중풍, 뇌출혈, 뇌경색, 심장병, 신장병 등이 발병 -. 내장기관 : 내장 기능이 저하되어 암, 당뇨병, 간장질환 등의 성인병 발병
-. 대뇌피질 : 치매, 파킨스씨병 등이 발병
-. 피부 : 피부병, 검버섯, 기미, 주근깨, 노화 등
이하 논의의 초점을 노화의 주된 원인이라고 판단되는 활성선소 이론에 바탕을 두고 우리가 매일 음용하는 물과 음식물 대사과정에서 활성산소의 발생과정과 그 부작용을 살펴보기로 한다.
2. 활성산소와 물
① 장수촌의 물과 황금변
-WHO (세계보건기구) 등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수촌 사람들의 비밀을 해명하기 위하여 조사단을 파견해서 조사한 결과 장수촌 사람들이 할성수소가 풍부한 물을 음용함으로써장내의 이상발효가 없어 배설한 변이 모두 악취가 없고 애기와 같은 황금변이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의 변은 냄새가 없고 황금색을 띄고 있지만 암환자나 백혈병 환자 등 중병환자들의 배설변은 매우 악취를 내고 있으며 이를 건강의 척도로 볼 수 있다.
인체의 장내 미생물이 장내의 이상발효로 인해 생성되는 물질은 황화수소, 암모니아, 아민류, 페놀, 인돌인데 이들 물질은 대표적 독성물질이다.
이 물질은 장벽에서 흡수되어 혈관을 통해 각 장기를 비롯한 몸속의 온갖 곳에 운반되어 인체의 건강을 해치게 된다.
② 활성산소 제거 천연환원수
최근 수소를 다량으로 함유한 현무암질의 지하수층이 발견되었는데, 기적의 물이라고 불리는 이 물은 현무암 등의 지하수층 암석의 환원력에 의해 발생한 활성수소가 미네럴에 흡착하거나 저장된 안정된 물이다.
세계적으로 기적의 물이라 불리는 루르드나 트라코테의 물은 공통적으로 활성수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천연환원수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3. 음식물의 대사과정과 활성산소
① 음식물 대사과정 -대사산물로서 활성산소 생성
사람의 몸이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으려면 음식물로 섭취한 탄수화물 등이 호흡을 통해 몸에 들어온 산소와 결합하는 대사가 일어나야 한다.
우리가 음식물로 섭취한 포도당은 각 단계마다 관련된 효소의 도움으로 분해되어 파루브산을 만들고 피루브산은 산소를 소비하면서 다음 단계로 들어가야 하지만 산소가 부족하거나 없는 경우 수소와 결합하여 락트산(Lactic acid)이 되어버린다.
이 경우 산소가 부족하면 락트산은 더 이상 분해되지 않고 몸 안에 축적되게 된다.
근육에 락트산이 쌓이면 피로 후 통증이 오게 된다. 그래서 락트산을 피로물질, 혹은 통증물질이라고 한다.
파루브산은 산소의 공급이 충분치 못한 무기적 환경에서는 젖산이 되고, 산소가 풍부한 환경에서는 TCA회로로 들어가서 추가로 새로운 에너지를 만든다.
혈액 내에 산소가 부족할 경우 피로물질인 젖산이 생성되는데 젖산이 20% 이상 누적될 경우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이미 형성된 젖산을 분해하기 위해 장시간이 소요되는데, 혈액 내 풍부한 산소가 공급되면 빠른 시간에 분해되어 피로회복이 빨라진다.
그러나 혈액 내에 산소가 풍부할 경우에는 젖산의 생성이 억제될 뿐만 아니라 신속한 젖산의 분해로 피로를 회복시키며, 더 많은 양의 에너지를 생성하게 된다. 이것을 유산소 에너지라 한다. 따라서 유산소 에너지는 산소공급에 의해 스테미너를 오래 지속시킬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② 노화지연 작전-小食多動
노화 문제 연구가들은 열량 섭취를 되도록 줄이고 적당한 운동을 하면 인간의 최대 수명으로 알려진 120세보다도 더 오래 살 수 있다고 말한다. 세계적 노화문제연구가로 알려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로스앤젤레스」분교의 노화문제연구소장「로이 윌포드」박사가「인간의 최대수명」이라는 책을 통해 밝히고 있다.
4. 노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전 항목에서 활성산소의 발생과 그 부작용을 살펴보았는데 노화이론인 활성선소이론에서 주목하고 싶은 것은 활성산소 자체가 문제가 되기보다는 콜레스테롤과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활성산소와 만나게 되면서 과산화지질을 형성해 문제가 된다.
따라서 노화 방지의 해결방안으로 여러 대안이 자동적으로 도출된다. 즉 활성산소의 발생을 최대한 줄이고 항산화제로 이에 대항하는 한편 불포화 지방산을 적게 섭취하기 위해 육류섭취를 줄임과 동시 야채나 과일위주의 섭생을 하는 것이 그 해답이라고 할 수 있다.
쉽게 이야기하여 좋은 공기, 좋은 물을 많이 마셔 활성산소의 생성을 최대한으로 줄이는 한편 육류섭취를 자제하여 과산화지질의 형성을 사전에 억제하여야 하며 활성산소가 과산화지질로 변하여 혈관 등을 오염시킨 경우에는 사후적 해결책으로 이를 분해. 배출하는 노력이 필요하게 된다.
오늘날 서양의학을 지배하는 철학은 극명하게 요소환원주의적 철학을 기초로 하고 있다. 즉, 인체를 위․간․뇌 같은 부분으로 나누고 부분이 전 인체에 어떤 유기적 관계를 맺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설명함이 없이, 부분에 병이 났을 경우 그 부분에 집착하여 고장 난 부분만 치료하려 한다. 이러한 요소환원주의적이고 인체를 기계의 한 부분으로 보려는 기계론적 서양의술은 오늘날 많은 문제를 야기 시키고 있다.
‘마음’, ‘정신’ 또는 ‘의식’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내리고 있다. 정신과 육체의 유기적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마음이 질병을 발생시키는 유기론적 입장을 중요시하고 있다.
1) 긍정적 노화 개념
가) 숙명적 노화에서 긍정적 노화로
-일반적으로 ‘노화(aging)'를 “나이를 먹음에 따라 정신적, 신체적 기능이 쇠퇴하는 현상”, 혹은 “나이를 먹음에 따라 생물학적 기능과 신진대사 기능이 저하되는 현상” 등으로 이해해 왔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 노화(aging)는 '유기체를 노쇠한 상태로 이끄는 점진적인 생리 변화, 또는 대사 스트레스에 대한 유기체의 적응 능력과 생체기능의 감퇴'라고 정의되어 있다.
-“노화를 누구나 겪는, 돌이킬 수 없는 기능 쇠퇴로 정의하는 것은 노년의 삶을 운명적이고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게 한다”며 노화 개념 뒤집기를 역설해 큰 주목(서울의대 박상철교수)
시공간적으로 노화에 대한 확대 개념인 능동적. 긍정적인 당당한 노화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고 주장.
① 늙을수록 왜 세월이 빨리 흐르는가?
일반적으로 노화가 진행되면 오늘도 어제 같고 내일도 오늘 같은 단조로운 나날을 보내기 마련이다.
사람이 늙으면 인생허무의 만네리즘에 빠져 의미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기 쉽다.
1년을 보내고 연말에 인생결산을 해보면 한 달을 변화 없는 하루 같이 세월을 허송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해보면 지루한 나날을 흘려보냈기 때문에 세월도 지루하게 더디게 흐른 것 같은데 우리의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는 세월의 흔적은 별로 남은 게 없다.
우리의 뇌가 장기기억으로 각인시켜놓을 만한 새로운 일이나 특별한 이벤트가 없었기 때문이다. 물리적으로 흐른 시간은 동일하였다 하더라도 우리의 뉴런(뇌세포)속에 담을 만한 반짝거리는 스파클이 없었다는 이야기이다.
즉 세월에 종속되어 의미 없는 나날을 수동적으로 살아 온 것이다.
이른 봄에 정원에 뿌려 놓은 씨앗이 없었기 때문에 그 씨앗이 움트는 울렁거림도 없었고--
소강절(주 참조)의 수면을 일으켜 얼굴을 스쳐가는 밤바람의 맛있는 간질임도 없었으며, 늦은 봄날 나들이에서 돌아오면서 읊어보았던 증점(주 참조)의 사소하지만 의미 있는 행복을 만들어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보통 늙으면 할 일없이 뒷방신세를 지는 것을 노년의 일상으로 여긴다.
세상에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무진장하게 널려 있다. 한번 주위를 휘둘러보면 마음을 붙이고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는 너무도 많다.
얼마 전 T.V에서 추석특집으로 두 팔이 없는 중국의 어느 장애자가 두발의 발가락을 사용하여 능숙하게 피아노를 치는 모습을 보면서 두 손에 열손가락이 있는 나 자신이 부끄러웠다.
우리나라의 10세 어린이도 두 팔이 없어 발가락을 손가락처럼 사용하면서도 학교에서 조금도 위축되지 않고 모든 일에 적극성을 띄는 장면을 보면서 그 부모의 자식교육에 경의를 표한 바 있다. 두 손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도 자신이 스스로 해보겠다며 어두운 그림자 없이 밝은 얼굴로 혼신의 힘을 다하는 장면에서는 누구나 마음속으로 인간승리의 눈물을 흘린다.
모든 일에 적극성을 보이는 긍정의 힘 앞에 마음이 움직이는 것을 느낀다. 그 긍정의 힘이 모두의 가슴으로 전파되어 주변의 힘을 응집시키는 상황이 벌어진다.
그 부모가 自得(註 참조)의 경지를 매일처럼 어린이에게 심어준 것이 아니가 생각한다.
그 어려운 상황 하에서도 스스로 의연하게 해답을 찾아가는 모습이 바로 自得의 경지가 아닌가한다.
인간의 생체리듬이 쇠잔해가는 노화라는 과정도 바람직스러운 상황인 것은 마찬가지이다. 이런 어려운 상황아래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는 연대를 공자는 40의 불혹의 나이를 염두에 두고 군자의 상을 제시하고 맹자는 호연지기의 대장부의 상을 인간사에 던지고 지나갔다.
② 생각과 육체와 관계
- 어떤 순간에 행복이나 불행을 느끼는 것은 주변 여건과는 거의 관계가 없고 오히려 우리가 상황을 어떻게 받아드리며 자신이 가진 것에 얼마나 만족하는가에 달려있다.
노화의 문제도 다르지 않으며 노화의 문제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하는 문제와 직결된다.
생각(믿음)은 에너지의 경락이라 불리는 통로를 통해 신체의 모든 장기와 연결되어 있다.
우리의 감정은 뇌의 여러 곳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 물질로 인해 호르몬의 변화를 가져온다. 그리고 뇌의 각 부분은 자율신경계를 통해 다른 인체의 장기를 관장하기 때문에 감정의 변화는 인체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생활태도, 생각, 믿음이 경락이라는 연결통로를 따라 인체의 장기에 계속적으로 미세한 자극을 주고 있다.
이 경락은 특정한 장기와 근육에 연결되는 에너지의 통로이다. 이것은 신비스런 무엇이 아니며 간단한 실험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감정이 부정적이면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아니한다던지, 팔의 근육이 약해지는 현상을 알 수 있다.
마음과 몸을 연결하는 통로는 고속도로처럼 뚫려있고, 생각과 감정의 변화에 따라 육체는 순간순간 변화한다. 감정의 변화는 약하다 하더라도 지속과 반복을 통해 작은 변화의 입력으로도 커다란 출력을 유발한다.
작은 변화의 누적은 변화를 유도하는 에너지의 응집을 가져온다.
더 나아가 새로운 에너지 패턴이 나타나고, 이러한 과정이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는 연속반응으로 연결된다.
물리학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난류라고 하는데 항공분야의 중점연구대상이다.
긍정적 감정인 사랑이나 쾌락은 인체의 해당 장기로 이어지는 에너지의 흐름을 계속적, 반복적으로 유도한다. 이러한 생리학적 미묘한 변화는 전자의 이동, 호르몬의 균형상태, 영양의 균형 상태로 이어지는 복합적인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변화는 MRI, 전자현미경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우리 마음속을 스쳐지나가는 수천갈래의 생각은 지속과 반복에 의하여 미세한 변화의 축적으로 나타난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원리에 따르면 모든 물질은 에너지의 덩어리이며 그 외형적 형체를 바꾸어서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동일한 에너지가 공증으로 휘산되는데 불과하고 에너지의 증감이 없이 동일하게 에너지가 존재한다는 질량불변의 법칙을 발견하였다. 물질 뿐 아니라 마음도 또한 마찬가지로 에너지의 흐름이며 고주파를 발산한다고 한다.
마음은 에너지이며 에너지는 일종의 파장을 형성하고 있고 파장이기 때문에 마음의 종류에 따라 그 파동의 진동수가 다르다.
예를 들면 분노, 질투, 슬픔, 두려움, 불안 등과 같은 부정적인 마음의 파동 진동수와 명랑한 마음, 정직한 마음, 욕심 없는 마음, 모든 사람과 화합하는 마음, 감사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 등과 같은 긍정적인 마음의 진동수와는 서로 다르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만유인력의 법칙에 따라 마음은 파동이기 때문에 같은 주파수 대역은 서로 공명하는 성질이 있다는 사실이다. 보편적인 우주법칙중의 하나인 유도의 법칙(Law of Attraction, LOA)은 우주에서 가장 기본적인 법칙이며 이 법칙의 가장 간단한 정의는 "같은 것끼리는 서로 끌어당긴다"라는 것이다.
따라서 부정적인 마음의 주파수는
-첫 째, 음식물 속의 중금속과 공명하여 중금속을 몸속에 침착 시키는 작용을 하고,
-둘 째 뇌의 자율신경, 시상하부, 뇌하수체 등에서 분비되는 세로토닌, 도파민, 엔돌핀, 엔케팔린 및 멜라토닌 등과 같은 여러 가지 신경전달물질의 생성을 억제하고,
-셋째, 인체에 말썽을 부리지 않고 서식하고 있는 수많은 휴면 상태의 바이러스, 클라미디아, 진균 및 세균 등을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하며,
넷째, 인체의 세포 구석구석까지 마음의 부정적 파동이 파급되어 세포의 기능을 억제한다.
③ 동양의 사상-自得의 경지
-중용 제 14장의 구절이다. “군자는 자신의 운명에 합당한 행동을 하나니 그 밖에 것을 원하지 않는다(君子素其位而行不願乎其外). --중략--환난의 운명을 당하면 환난의 길을 걸으리라(素患難行乎患難). 군자는 어떤 상황이 다가오든 그 상황에서 답을 찾는다(君子無入而不自得焉). 위로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上不怨天), 아래로는 사람을 원망하지 않는다(下不尤人). 군자는 담담하게 자신의 운명을 기다리고(君子居易以俟命), 소인은 조급하게 요행을 바란다(小人行險以幸).”라고 하여 군자는 어떠한 상황아래서도 긍정적으로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해결책을 찾는다고 하였다.
인생을 살면서 수시로 겪게 되는 외부적 어려움에 대한 든든한 방어체계로서 ‘자득(自得)의 정신경계’를 제시하고 있다. 이는 어떤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자신(自)만의 해결책을 얻어내는(得) 정신적 방어체계다. 자득(自得)은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해결방안을 찾아낸다는 뜻이다. 윗자리에 있든, 아랫자리에 있든 자득의 경지에 이르면 누구도 원망하지 않는다. 하늘을 원망하고 사람을 원망하는 자는 자득의 경지에서 멀어져 있는 사람이다. 운명을 원망하지 마라! 두려운 것은 가혹한 운명이 아니라 그 운명에 굴복당하는 자의 마음이다.
-역경 속에서 무너지지 않는 自得의 경지에서는 새로운 문명과 창조의 꽃을 피워낼 수 있다. 그 바탕에는 한 긍정의 힘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긍정의 힘은 긍정적 기운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자신의 처지와 환경이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반드시 새로운 성취를 이룩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모든 사물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만 있다면 그 어려움이 오히려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그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는 인간 승리가 누가 보아도 아름답기 때문이다.
공자는 이 自得의 경지를 얻은 사람을 君子의 상으로 제시하고 있고 맹자는 천지의 호연지기속의 大丈夫의 상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장자는 眞人의 상을 제시하고 있다.
노화라고 하는 어려운 역경에 처해 있으면서도 당당하게 그 노화에 적응해가는 노인상을 확립해야 한다. 노화라는 인생과정에서 소극적, 부정적, 수동적 자세를 버리고 적극적, 긍정적, 능동적 노화문화를 스스로 창출해 가야 한다. 노화라는 인생의 깊은 세련화과정에서
-서양의 철학사를 통해 군자나 대장부에 비유되는 마음의 상태를 살펴보면 바람직한 삶의 가치와 행복의 실현을 위해 스토아 학파는 아파테이아(정념이 없는 마음의 상태-무욕)을, 에피쿠로스는 아타락시아 (어떤 일에도 산란되지 아니하는 마음의 평정상태 - 부동심)을 주장한다.
나) 행복의 재음미
① 행복관
그럼 행복은 무엇인가?
모든 사람은 행복을 추구하지만 행복이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와 이해는 매우 다양하다.
어떤 사람은 행복을 부나 명예 혹은 권력에서 찾으며, 또 어떤 사람은 행복을 건강과 장수에서, 또 혹자는 학문적 탐구와 자비의 실천 속에서 찾는다. 우리의 경우에 아주 오랫동안 수‧부‧귀‧다남 등이 복의 상징이 되어온 것처럼, 서구에서도 부, 명예, 권력, 건강, 장수 등이 행복이라는 생각은 아주 오래된 생각이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부, 명예, 권력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이면서 행복에 대한 많은 논의를 거쳐 참된 행복이란 인간이성의 탁월한 실천, 즉 순수한 이성의 관조적 정신활동을 통해서 가능한 것으로 주장한다.
그러면 무엇을 행복으로 보느냐, 또한 어떻게 하면 행복에 도달할 수 있느냐 하는 두 가지 문제는 인생을 어떻게 사느냐하는 문제와 관련된다. 전자를 행복관이라고 한다면 후자는 행복의 방법론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두 가지 문제에 대한 견해 차이 때문에 십인십색(十人十色)의 행복론이 나온다.
특히 동양에서는 행복의 요건으로 장수를 드는데, 일상에서 행복한 삶을 유지하는 경우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마음의 평화와 만족을 얻을 수 있어 노화를 방지할 수 있으며 장수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② 행복 방법론 -행복의 진정한 비밀
가장 중요한 행복의 비밀은 작은 행복에서 많은 즐거움을 끌어내는 지혜에 있다.
탐욕의 반대는 무욕이 아니라 만족이다. 어떠한 지위에서 사소한 일에도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면 어떤 것을 얼마나 소유하는가 하는 것은 문제가 안된다. 어떤 경우에도 당신은 변함없이 만족할 수 있다.
-과연 돈이 미래 행복의 담보물일까? 연구결과를 보면 그렇지는 않은 듯하다. 에드 디너 일리노이대 심리학 교수는 국제비교 결과 "1인당 국민소득 1만 달러를 전후해 행복도는 더 이상 소득과 비례하지 않는 '변화'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고대 철학자 플라톤은 행복의 조건으로 5가지를 꼽았다. 5가지의 공통점은 '부족함'.
"재산은 먹고 살기에 조금 부족할 것. 외모는 모든 사람이 칭찬하기에 약간 떨어질 것. 명예는 자신의 생각보다 절반밖에 인정받지 못할 것. 체력은 남과 겨루었을 때 한 사람에게는 이기되 두 사람에게는 질 것. 말솜씨는 연설을 할 때 청중의 절반 정도가 박수를 치는 정도일 것."
- 만일 만족을 얻기 위하여 바라는 것을 손에 넣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면 또 다른 바램으로 인하여 이것은 묻힌다. 현재 갖고 있는 것을 바라고 감사한다면 내면의 만족은 계속된다.
-디너 교수가 발견한 더욱 흥미로운 사실 한 가지.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인생의 후반부에 소득 수준이 더 높아졌다. 즉, 돈이 많다고 행복하지는 않지만, 행복하면 돈을 더 벌 수 있다.
③ 현존의 행복
수억 년의 지구 역사 속에서 지금까지 살아있다는 행운!
오늘은 어제 죽은 사람이 마지막으로 살고 싶어 하던 하루이다.
이렇게 소중한 하루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
행복의 진정한 비밀은 현재에 산다는 것에 있다.
열정을 가지고 현재의 일에 성실하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정말 아름답다.
주변의 모든 사물은 반드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다. 떠가는 구름, 수면을 스쳐가는 한줌의 바람, 멀리 바라보이는 인수봉의 풍광! 우리 주변에 널려 있지만 그냥 지나치고 있는 행복을 지금 바로 찾아가 즐길 일이다.
과거의 일을 후회하거나 또 이제부터의 앞일을 걱정하지 않고,
현재 이 순간, 생활주변으로부터 또는 종사하는 일에서 가능한 한 많은 즐거움을 발견해
내는데 있는 것이다.
임제선사의 주옥같은 명귀가 떠오른다.
隨處作主 立處皆眞 卽時現今 更無時節
(그대 가는 곳 마다 주인이 되라
그대 머무는 곳 모두가 참진리의 자리이다.
바로 지금이 중요하다. 다시는 기회가 오지 않는다.)
누구나 현재의 위치가 아닌 지금과는 다른 상황에 처해있기를 바라고 꿈꾸고 있다.
사람들은 지금과는 다른 상황에 있으면 지금보다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다른 학교, 다른 직장, 다른 사람, 다른 업종을 늘 기웃거린다.
현재에 불만이 많은 사람, 무엇에나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특히 그렇다.
최상의 인생도 지금 바로 여기에 있고 행복도 바로 지금
여기에 있다는 뜻이다.
2) 노화방지를 위한 일반적 방법
① 항산화작용- 활성산소의 중화.
중화제로는 비타민 C, E, A와 불포화지방산 등이 있다.
이는 야채, 과일, 생선 및 식물성 기름, 양질의 단백질 등의 음식물에서 얻을 수 있다.
② 활성산소의 배출
이를 위해선 유산소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다.
운동을 하면 심폐활동이 증가해 혈액순환, 땀, 호흡 등을 통해 활성산소가 배출된다.
반신욕도 이러한 맥락에서 큰 도움이 된다.
③ 활성산소 발생의 최소화.
화물자동차가 짐을 많이 싣고 운행하면 매연이 많이 배출되듯이 사람도 체중이 증가하면 활성산소 배출량이 늘어난다.
적정한 체중과 소식이 장수의 조건이 되는 이유이다.
④ 오염환경 개선
각종 지구환경오염, 과다한 자외선 노출, 식품첨가물 등이 활성산소 생성을 조장하고 있는데 오염원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야 한다.
⑤ 육류 제한-야채식
육류의 섭취를 될 수 있는대로 줄이고 과일이나 야채를 주식으로 활용하여 과산화지질형성을 사전에 억제하여야 한다.
3) 노화방지 식품
-자연은 우리에게 이 항산화제를 제공해 주고 있다. 과일과 야채에 들어 있는 항산화제는 식물의 산화뿐 아니라 인간 세포의 노화도 방지해 준다.
이들은 식품 내에서 항산화작용만 하는 것이 아니고, 소화관에 흡수되어서, 생체 내에서 항산화작용을 나타내고 있다.
식품속의 항산화비타민으로서 대표적인 것은 비타민E, 비타민C, 및 카로티노이드(비타민A의 전구체)이다.
-이 이외에, 녹차 등에 함유하고 있는 플라보노이드(Flavonoid)의 항산화제로서의 효과를 보기도 하고, 피틴(Phytin)은 철(Fe)과 킬레이트(chelate) 함으로서 항산화작용을 나타내며, 암의 예방효과가 보고되고 있다.
①. 비타민
활성산소를 가장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것은 항산화제이며, 가장 중요한 항산화제로 꼽히는 것이 바로 비타민이다. 각각의 비타민은 각각의 항산화 능력을 지니고 있고 몇몇 비타민은 특정 물질에만 반응한다. 비타민 중에서 가장 효과적인 항산화제는 비타민E, 비타민C, 카로티노이드 이다.
②. 카로틴
야채에 함유되어 있는 카로틴은 녹색 색소 크로로필이 햇빛에 의해 산화되는 것을 막아준다. 야채가 인간에 의해 섭취되어도 카로틴은 여전히 항산화 능력을 발휘한다. 활성산소에게 자신의 전자 하나를 내어줌으로써 인간 세포의 산화를 막아주는 것이다.
③. 활성산소 함유식품
식생활 습성의 변화에 의해 자주 먹는 인스턴트 음식에는 많은 양의 방부제가 들어 있는 반면 산소의 양은 극히 적다. 따라서 이러한 인스턴트 음식을 계속해서 먹게 되면 방부제를 산화시키기 위해 그나마 조금 남아 있는 영양소로 신진 대사를 확보하느라 몸속에 보존되어 있는 귀중한 산소를 다 써버리게 된다.
산소를 다량으로 소비하는 음식은 또 있는데 가공 처리된 설탕, 흰 밀가루, 알코올, 커피, 콜라 등은 많은 양의 칼로리를 갖고 있는데 반해 적은 양의 산소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신체 내에서 이것을 분해하기 위해 우리 몸의 기본적인 신진대사 기능들이 필요로 하는 산소를 빼앗아가고 있다.
④ 미네랄 (셀레늄)
항산화 기능을 가진 일부 효소들은 반응 과정에 금속이온을 필요로 하는데, 가장 흔한 항산화 효소인 SOD(superoxide dismutase.)는 망간, 구리 등의 금속이온이 필요하지만, 이들 금속이온은 생체 내에서 어느 정도 취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지 아니하나 셀레늄은 해산물과 간에 많이 존재하며, 적절한 양을 복용하면, 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⑤ 와인
적포도주에서 발견되는 물질인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은 폴리페놀의 일종인데, 세포 안에서 활성을 보이는 항노화 효소(sirtuins)를 자극한다고 알려져 있다. 활성화된 항노화 효소는 보통 세포를 사망에 이르게 하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여 세포의 수명을 연장시킨다. 이 효과는 칼로리 제한에 의한 효과와 같은 메커니즘에 의한 것으로 설명된다. 하지만, 그런 효과를 내면서 과다한 칼로리 섭취와 알코올 중독을 피할 수 있는 양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일반적으로 적포도주를 많이 마시도록 권장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각자 자기취향에 따라 과음의 한계를 스스로 파악해서 절주의 습관을 길러야 할 것이
